부산광역시장상, 국립부산과학관장상 등 총 12개 상장 수여
공모전 포스터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이 학생들이 생각하는 미래도시 모습을 주제로 한 ‘2030 미래도시 만들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과학관 제1회 공동특별전인 ‘2030 미래도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예선(서류전형) 및 본선(캠프전형)으로 진행되며, 1팀당 4명의 팀을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먼저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초‧중등생은 2030 미래도시의 대표 키워드를 선정하고 예상 모습을 스케치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은 24일부터 1박2일간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진행되는 만들기 공모전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각 팀마다 배정된 대학생 멘토와 함께 주어진 재료(종이컵, 컬러성냥스틱, 칼라흙매직, 색종이 등)를 바탕으로 2030년 미래도시의 모습을 모형으로 제작하고, 직접 만든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1박2일 캠프를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1박2일동안 전문가 특강, 3D프린터 및 아두이노 기초 강의 등 알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국립부산과학관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의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2030 미래도시’ 전시 기간 동안 1층 중앙홀에 전시된다. 또한 캠프(본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국립과학관 제1회 공동특별전으로 진행되는 ‘2030 미래도시’는 지난 달 25일 개막한 국립광주과학관을 시작으로 국립부산과학관(9월), 국립대구과학관(12월)에서 순회 개최한다.
국립부산과학관에서는 내달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1층 김진재홀(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로봇, 인공지능, 증강현실, 음성인식 등 미래생활에 활용될 첨단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마련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참가신청서 및 2030년 미래도시의 모습을 스케치해서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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