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산학협력’으로 대학ㆍ지역의 동반성장에 기여
경상대학교는 8월 8일 오후 BNIT R&D센터 1층 로비에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8일 오후 1시 BNIT R&D센터 1층 로비에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최재석, 이하 LINC+사업단) 현판식을 갖고, LINC+사업을 본격화하여 산학협력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상대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교수와 최재석 LINC+사업단장, LINC+ 관련 교수와 직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대는 지난 5년간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산학 친화형 대학체제 개편, 맞춤형 인재양성, 특성화 분야 지원과 지역기업 협력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산학협력 성과를 이뤄왔다.
이러한 성과로 올 4월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동남권 거점 국립대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대는 앞으로 5년간 정부로부터 2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사회와 특성화 산업 중심의 산학협력 및 창의개척인재 육성 등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상대는 그동안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 평가시스템 등 각종 제도를 보완ㆍ개선하고,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과정 개편, 교육환경과 인프라 구축 및 산학협력 관련 조직과 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해 산학협력 체제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수요기반의 창의ㆍ개척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대비 현장선도형 미래인재 육성 ▲지역 특성화 중심의 기업집중 협업 ▲지역발전형 상생ㆍ융합 협력의 고도화를 집중 추진하여 동남권 산학협력 거점대학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최재석 LINC+ 사업단장은 “경상대 LINC+사업단은 모두가 참여하여 지역과 함께하는 신나는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ㆍ발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여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의 실질적인 최강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상경 총장은 “앞으로 5년간 경상대학교의 산학협력 수준을 더 확대하고 더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산학협력의 범위도 대학 내부적으로는 전 학과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기업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과 같은 지역사회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경 총장은 “경상대학교가 산학협력의 비전을 지역과 공유하고, 상생ㆍ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총장으로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