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12일 종합운동장에서 보물섬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존 잔디밭과 조합놀이대가 있었던 어린이놀이공원을 4계절 동안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여름철(7월~8월)에는 물놀이장으로 사용 가능하며 봄·가을에는 카약 체험 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여러 기능을 갖춘 보물섬 물놀이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물놀이를 통해 운동력·창의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물섬 물놀이장은 강원도내 최대 규모(3300㎡)의 물놀이장이다.
시는 어린들을 위해 보물선 조합 놀이대, 줄타기, 연결다리, 워터드롭·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대거 설치했다.
물놀이장과 연결된 벽천은 신대륙의 신비한 암벽을 형상화한 구조로 조성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물섬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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