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all ways INCHEON)`라는 도시브랜드를 인천의 수돗물 병입 미추홀참물의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해 오는 9월부터 시민들에게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추홀참물은 7월말 현재까지 약 170만병을 공급했으며 주로 시내의 단수지역과 서해5도 등 도서지역,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청주시 및 인천시내 일부지역 등 식수사용이 어려운 지역에 지원되고 있는 인천의 대표 수돗물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all ways INCHEON`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인천의 수돗물 홍보뿐만 아니라 인천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확산시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복기 본부장은 “미추홀참물은 다른 지역 수돗물보다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하다는 인식이 시민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리잡아가고 있다”면서 “이번 라벨 디자인 변경을 통해 인천의 수돗물을 더욱 알려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마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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