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캡쳐
12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7회에서 김해숙(나영실)과 이미도(김유주)가 병원에서 마주쳤다.
후배 문병을 온 이미도는 진료 대기 중인 김해숙을 만났다.
김해숙은 “별일 아니다”며 이미도를 보내려했다.
하지만 이미도는 “어머니, 저랑 같이 들어가요. 끝나고 저랑 맛있는거 먹으러가요”라며 김해숙의 손을 잡았다.
진단 결과 의사는 “유방에 종양이 있다”며 “악성일 확률도 보인다. 종양 제거 수술 뒤 조직 검사로 악성, 양성 판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고 나온 김해숙은 “당분간 가족에게 알리지마. 지금 집 분위기 잘 알잖아.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