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산림청이 14~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세종시와 산림청이 14~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도시 세종의 이야기를 담은 무궁화 홍보가벽, 암실 속 LED 무궁화 꽃길, 삼일유가 어사화 포토존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시민·학생·군인들이 길러낸 무궁화 화분이 처음으로 전시 되는 등 지난해 개최한 어린이 무궁화 사생대회 작품 292점이 벽화로 장식됐다.
사전행사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무궁화 현장학습’이 12~13일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전 모집한 시민 60여명은 무궁화 마을정원 등을 답사하고 무궁화의 특성, 종류 등 일반적인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손바닥 무궁화동산 만들기 ▲무궁화 디저트 만들기 ▲무궁화 토크 콘서트 ▲플라워 아트쇼 등 무궁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와 우리나라 전통공연 중 하나인 ‘무동놀이’도 선보여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무궁화 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광복의 기쁨이 함께 어우러진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지속적으로 무궁화를 심고 가꿔 아름다운 무궁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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