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남구청에서 추진 중인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이 참여 학생들과 주민들의 호응 속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서, 복지관, 청소년 시설 등이 소통과 공유를 통해 마을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배움과 돌봄, 교육과 나눔이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남구에서는 7개 동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그 중 봉덕3동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
봉덕3동에서는 ▲우리 고장의 인문환경적·역사적 이해와 더불어 참여 아동들의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참 좋은 아이들의 ‘우리마을 보물찾기’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세대통합 프로그램 ‘세대통합활동 공감의 하모니’가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참여 학생들이 구청을 찾아 남구청과 남구의회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올해는 대명3·5·6동으로 사업을 확대해 총 7개 동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임병헌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향후 긴밀한 협조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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