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을 전수조사하고 DB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옥외광고물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을 위해 정확한 통계자료 확보해 불법간판에 대한 지속적인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량간판의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간판 추락사고 예방과 도시경관을 개선한다.
구는 지난 11일 전문조사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4일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관내 지역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5만 여건을 전수조사하고 DB구축을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개인휴대정보단말기(PDA)와 거리측정기 등 과학적인 장비를 활용해 광고물의 사진ㆍ간판수량ㆍ크기ㆍ적법여부 등 정확한 자료를 확보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2018년부터는 불법 간판은 시정조치하고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개선될 때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행정처분을 실시해 적법한 광고물 설치 문화를 조속히 정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물 전수조사 실시로 관내 사업주는 광고물 인ㆍ허가의 의미를 이해하고 불법간판은 적법한 간판으로 교체하는 등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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