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캡쳐
1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4회에서 김재중(봉필), 유이(강수진), 정혜선(윤진숙), 바로(조석태) 등은 해변에서 캠프파이어를 열었다.
김재중이 불이 날 것을 대비해 주변에 온통 소화기를 배치했다.
모두가 흥에 겨웠을 때도 김재중의 눈은 불에만 집중돼 있었다.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김재중은 유이를 바라보며 “얘가 왜 이렇게 예쁜거야. 확 그냥 키스를 해버릴까? 한 대 맞을 각오하고”라고 속으로 속삭였다.
그때 유이는 “분명히 나혼자 해결할 수 있는데도 누군가 나 대신해서 도와주고 나서주면 괜히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든든해서 좋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재중의 눈은 입에만 집중돼 있었고 유이는 “이게 확 여지를 주면 음란마귀가 씌여서”라며 분위기를 깼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