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양성 캠프’ K-POP댄스. 사진=대구보건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9개국 대학생 초청 ‘글로벌인재양성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한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그리고 가치(Real inspiration, growth, and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란 주제로 지난 11~19일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9개국 11개 대학 학생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캠프는 해외 학생과 한국 학생이 그룹이 돼 함께 생활하면서,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과 함께 K-POP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웠다. 또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도 참가했다.
사비하 카멜(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여) 학생은 “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며,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 된 도시와 대구보건대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말했다.
핼리 버건만(캐나다 사스카츈대·여) 학생은 “캠프기간 동안 친구들을 처음 만났는데 마치 오래된 사이 처럼 포근하게 느껴졌다” 며, “캠프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우수해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태현(대구보건대)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들 마다 작은 습관도 알게 됐는데 후에 물리치료사로 세계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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