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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과학과 관광을 결합한 전국 가족단위 체험형 과학프로그램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을 KAIST와 함께 9월 23~24일 운영한다.
매년 2차례씩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과학여행은 매회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으로 올 상반기 만족도 설문 결과 학부모는 100%, 학생은 96%에 달하는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5~6학년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연구단지 탐방, KAIST 멘토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 학생·학부모를 위한 진로‧진학 특강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기회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진로·진학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과학적 감성을 자극하여 즐거움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는 (사)유성관광진흥협의회와 협의해 관내 호텔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유성구는 이번 과학여행을 통해 과학이라는 딱딱하고 어려운 학문에 감성을 담아 즐기면서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과학이 될수록 다양한 과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에 있다”며, “과학‧관광도시 유성을 전국으로 알리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미래과학도시 유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9월1일부터 9월5일까지 5일간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smyouk@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