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2020년 충북 옥천군에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이 이전된다.
옥천군은 국립해양측위정보원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 설계비 등 12억3600만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기재부 심의과정에서 확정 반영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도에 옥천읍 문정리 일원 1만2,444㎡의 부지매입과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신축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72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전 후 직원 수는 50여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해양측위정보원은 무주, 영주, 평창, 충주, 성주, 춘천 등 6개 위성항법사무소를 지휘한다.
전 국토에 위성과 지상파 위치측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기관이다.
이 기관은 현재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하고 있는데, 출범당시(舊 위성항법중앙사무소)보다 업무 영역이 확장돼 증축의 필요성이 지속 제기돼 왔으며, 옥천군이 적극적인 노력 끝에 2014년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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