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사과.(정선군 제공)
[정선=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고랭지 명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사과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정선사과는 과수원 대부분이 해발 500m 내외의 산간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한 사과가 생산되는 것은 물론 맛과 품질, 당도, 색상,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올해 116ha에서 약3400여 톤의 사과 출하가 예상됨에 따라 농가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정선사과 명품 화를 위해 현재 263농가 192ha 규모에서 2022년까지 300ha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간 9300톤의 사과생산을 추진해 279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신주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 최고의 고랭지 명품사과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는 정선사과를 좀 더 발전시키고 품질 좋은 명품 사과생산을 위해 사과생산기반 유통시설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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