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돌년변이 육종기술 전수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방사선육종 기술 저변을 확대하고 육종전문가 육성을 위한 ‘2017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을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에는 개인 육종가와 육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9명이 참가하며,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원, 대학 교수, 민간육종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돌연변이 육종 원리 ▲돌연변이 계통 육성 및 품종화 방법 ▲식물종 돌연변이 육종 성공사례 ▲식물신품종보호제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방사선조사(照射) 시설 견학 및 본인이 육종한 작물에 대한 방사선조사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교육받은 육종가들은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radiation mutation breeding) 기술은 방사선 조사를 활용하여 자연상태에서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돌연변이 발생을 높이는 육종 기술로, 식물체, 종자 및 묘목 등에 유전자나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한 뒤 후대에서 우수한 형질을 갖는 돌연변이체를 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하는 육종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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