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0시55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의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천안=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일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의 한 물류센터에 불을 지른 A 씨(47)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55분쯤 물류센터에 불을 질러 소방당국 추산 4억9000여만 원의 피해를 낸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나가 생활비를 주지 않자 술에 취한 상태로 누나가 근무하는 회사에 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ynwa21@ilyods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