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문화진흥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국군간호사관생도들.
[대전=일요신문]육심무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준장 윤원숙) 생도 90여명이 대전효문화진흥원(원장 장시성)을 방문해 전시체험관 관람 및 전통예절 체험을 했다.
인솔 장교 장정화 소령은 “학교에서 배운 예절과 효가 막연하게 느껴졌는데 구체적으로 효와 충을 실천하신 분들이 이렇게나 많고 구체적인 것을 새삼 깨달았다”며 “생도들이 일주일 동안 제복으로 다소 딱딱한 이미지의 옷만 입다가 예쁜 한복을 입은 모습을 보니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했지만 너무 좋았고, 연신 서로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을 보니 저 또한 행복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정화 소령은 앞으로 손님이 오면 대전효문화진흥원을 꼭 추천하고 싶다며 대전효문화진흥원 홍보대사 역할을 자청하기도 했다.
긴호사관생도 한복 체험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대전효문화진흥원 방문을 계기로 부모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고, 앞으로도 효와 충을 통해 이 시대의 리더로 성장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오늘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의 방문을 시작으로 9월에 약 1,000여명의 예약이 완료되었으며, 제9회 효문화뿌리 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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