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제보자들’캡쳐
4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흔적 없이 사라진 엄마를 찾는 가족들을 만났다.
지난 7월 말, 경남 함양군의 한 마을에서 주부 김미숙 씨(48)가 사라졌다.
핸드폰과 지갑을 집에 놔둔 채 증발하듯 자취를 감췄는데 12일 간의 대대적인 수색에도 흔적을 찾지 못했다.
경남 거창까지 찾아간 딸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전단지를 돌렸다.
그런데 시장 상인이 엄마를 봤다고 증언했다.
이어 울산의 한 공원에서도 김 씨를 봤다는 제보전화가 걸려왔다.
하지만 CCTV에도 김 씨의 모습은 찾지 못했고 4일 현재까지도 김 씨는 실종 상태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