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은 5일 남대문시장에서 ‘글로벌명품시장 외국인 일일체험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 글로벌명품시장 활성화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글로벌명품시장 외국인 일일체험단’은 현장체험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이해하고 외국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 글로벌명품시장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대문시장은 600년의 역사를 가진 시장으로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됐다. 특히 남대문시장의 ‘글로벌 커뮤니티라운지’는 외국인 전용의 편의시설로 △텍스리펀드 △한복체험 이벤트 △외국인 관광안내 △다과와 음료제공 △무료 인터넷 존을 통한 정보검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체험단은 글로벌 커뮤니티라운지에 들러 한복입기와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고 남대문 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기’도 체험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중국 파워미디어 취재투어단이 참여해 재한 외국인의 시장체험 현장을 취재했다.
공단 김흥빈 이사장은 “한국의 전통시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다양한 문화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무한한 콘텐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모인 한분, 한분 모두가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홍보대사라고 생각해 우리나라의 전통시장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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