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인센티브제를 활용한 기획유치 실적은 전년대비 51.4% 증가한 7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74%의 점유율을 보인 대만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성장한 54천명을 기록하고 동남아 720%, 홍콩 2,172% 증가 등 금한령 이후 공사에서 추진한 적극적인 시장 다변화 전략이 주효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17년 상반기 인천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수를 전년대비 36% 성장한 약 63만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여행사 인센티브제 성장폭, 방한입국자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추정치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관광공사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개별여행객 대상 마케팅 강화, 인천관광 브랜드인 ‘디스커버무한대인천’ 홍보를 통한 인지도 제고, 대만, 태국 등의 적극적 시장 다변화, 마이스(MICE), 의료, 크루즈 등 특화시장 공략,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 강화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면서 “하반기 주요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와의 제휴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인천의 해외관광객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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