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리쌍 길(길성준)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로부터 실형을 구형받았다.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 심리로 열린 길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 길은 “제가 저지른 너무나 큰 죄이기 때문에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앞서 길은 지난 6월 28일 새벽 3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타고 약 2㎞ 구간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길은 서울 남산 3호 터널 입구에서 차를 세워두고 잠을 자다 길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의 음주단속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72%였다.
길은 지난 2014년 4월에도 음주 운전을 해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음주단속에도 혈중알코올농도가 0.109% 상태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한편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10분 열린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