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캡쳐
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9회에서 김재중은 정혜성(윤진숙)이 편지를 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이 역시 김재중, 정혜성의 대화를 들었다.
김재중은 유이를 보고 “이거 네 거야. 조금 늦었지만”이라며 편지를 전해줬다.
유이는 “그랬구나. 근데 이게 이제와서 무슨 소용이야? 이 편지가 뭐라고”라고 말했다.
김재중은 “편지 때문이잖아. 네가 내 편지 못 받아서 우리 사이 멀어진거잖아. 그래서 오해 풀어주려고”라며 매달렸다.
유이는 “필아, 넌 정말 몰라. 우리 사인 처음부터 오해같은 거 없었어. 봉필, 숙이가 오랫동안 너 진짜 많이 좋아했더라. 난 네가 우리 숙이 마음 아프게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그렇게 떠나는 유이를 막은 김재중은 “너 설마 진숙이 때문에 나 포기한거야?”라고 물었다.
유이는 “그만하자. 필아”라며 김재중을 떠나갔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