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와 협연
부산마루국제음악제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음악제다.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날 노르웨이 출신 소프라노 ‘잉어 토릴 나르베센(Inger Toril NARVESEN)’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테너 ‘템비엔코지 메텐가나(Thembinkosi MGETYENGANA)’ 등 세계적인 성악가와 함께 협연을 한다.
학생들은 이들과 협연을 통해 도니제티의 오페라 아리아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과 구노의 오페라 아리아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연주한다. 또 오케스트라를 위한 발레 모음곡인 구노의 ‘파우스트’도 연주한다.
권영식 관장은 “이번 음악제는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세계적인 성악가와의 협연을 통해 자신을 재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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