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지하자원 중심으로 한 남북자원협력 재개, 활성화 위한 정책적·제도적 과제 도출 및 유망산업 모색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남북자원협력과 국가미래전략산업’ 정책토론회가 7일 오후 1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재단법인 여시재(원장 이광재)와 국회 이인영·홍의락·송기헌·김경수·박재호 의원 공동 주최로 열려 북측의 지하자원을 중심으로 한 남북자원협력 재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도출하고 관련 유망산업 모색과 국가전략산업화 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일 전격 진행된 북한의 제6차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관 합동 토론회이자, 지난 2008년 이후 전면 중단된 남북자원 협력 재개와 활성화를 위한 과제 및 문제점들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자리여서 주목받고 있다.
제1 주제인 <국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남북자원 협력 방안>에 대해 한국광물자원공사 이인우 실장이 발표하며, 다음으로 <자원협력과 국가 미래산업 제안>을 주제로 주)스탠다드그래핀의 이정훈 대표와 재료연구소 이동원 박사가 발표에 나선다.
국가미래전략산업으로는 북한의 흑연과 티타늄을 기반으로 한 ‘그래핀’과 ‘티타늄’ 산업에 대해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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