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 크로퍼드’ 딸, 누가 봐도 우월한 유전자
카이아 거버가 오빠 프레슬리 거버와 함께 제3회 LA패션어워드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지만 엄마의 뒤를 이어 모델이 되는 것에 대해 망설였던 카이아는 14세 때까지만 해도 패션업계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았었다. 이런 까닭에 최근까지도 학업에만 충실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모델로 데뷔하기로 마음먹은 카이아는 7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학교와 일터를 오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무척 힘든 일이다. 왜냐하면 서로 완전히 다른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신디 크로퍼드와 카이아 거버.
데뷔 후에도 학업에 충실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는 카이아는 “매일 학교를 가는 것이 내게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다음 남는 시간에 나는 모델일을 한다. 하지만 이 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일로써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다만 즐거울 뿐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크로퍼드 역시 이런 딸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딸이 모델로 데뷔하는 것을 두고 오랫동안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이아의 오빠인 프레슬리 역시 현재 모델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