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20분께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박물관 산책로에서 40대 부부가 사냥개에 물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부부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 군데 이빨 자국과 함께 살점이 떨어져 나갈 만큼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있던 개 주인 강 아무개 씨(56)를 과실치상 혐의로 붙잡아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