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쇼는 B2B+B2C 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경북도와 (재)경북도경제진흥원은 국내에서 만나기 힘든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신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올해 처음 메가쇼에 참여했다.
경북도 우수 브랜드 ‘실라리안’이 지난달 24~27일 SETEX(서울 대치동)에서 열린 ‘세텍메가쇼 2017 시즌2’에 참여, 50여건의 구매 상담 실적을 올렸다. (사진=경북도경제진흥원 제공)
11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주성산업(샤워타올), 독도무역(명이나물), ㈜신우피앤씨(성인용 기저귀, 일회용 부직포 등), (사)소백산천연염색(의류), 학산도예(생활자기), 삼익에스이에스㈜(쌀통), 드림제지(물티슈), 농업회사법인 대흥㈜(대추슬라이스), (유)경주유기공방(유기) 등 참여 업체들은 각 제품의 특성을 설명하고 시식하는 다양한 홍보로 참관객과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성산업은 교보 핫트랙스, 휴브랜드 등의 유통사들이 구매 의사를 밝혀 현재 진행 중이며, 독도무역의 경우 S마트, 정훈테크 등 식품 유통 업체와 업무 추진 중이다. 특히 현장에서 약 36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고, 소비자 반응 조사 등 다양한 대형 유통 판로 개척의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실라리안은 참여 업체에게 신규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판로 지원, 품질 개선 컨설팅, 브랜드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실라리안 신규 참여 업체 모집을 오는 15일까지 접수한다.
경북도경제진흥원 관계자는 “경북도 우수 브랜드 실라리안 참여 업체의 품질 개선 및 마케팅 지원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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