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용문산리조트, 김정화 위원장 “소통과 연대로 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가 지난 10일 용문산리조트에서 창당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도에서 가장 보수적이라는 양평군에 지난 해 진보정당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가 창당 1주년을 맞았다.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위원장 김정화)는 지난 10일 용문산리조트에서 창당 1주년 기념 당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당 경기도당 송치용 위원장, 이혜원 부위원장, 서정민 홍보국장, 김승현 청년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여주영평지역위원회 이종인 사무국장, 이광우 대외협력국장, 정의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창당 1주년을 축하했다.
김정화 위원장은 “진보의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통과 연대로 ‘함께 행복한 정의로운 양평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양평군위원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당 1주년 기념 케익 절단을 하는 김정화 위원장 등.
정의당 양평군지역위원회는 지난 해 9월 10일 정의당 전국지역위원회로는 96번째 창당대회를 가졌다.
김정화 위원장은 당시 수락연설을 통해 “양평군에서 정의당의 이름으로 모든 공권력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며, “진보와 관련해 아주 척박한 양평에서 우리 정의당 당원들은 행동하며, 때로는 저항하며 더 나은 양평이 될 수 있도록 정의의 꽃을 반드시 피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화 위원장은 양평 경실련 집행위원과 구리·남양주·가평·양평 노사모 총무, 양평평화의소녀상 공동대표, 몽양역사아카데미 회장, 구리·남양주·가평·양평 노사모 회장을 역임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김 위원장은 현재 경기 양평 조현초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정의당은 통합진보당의 패권적 당 운영과 친북적 행태를 비판하며 통합진보당을 탈당한 세력이 주축이 되어 2012년 10월 21일에 진보정의당으로 출범한 후, 2013년 7월 21일 당원 총투표를 거쳐 당명을 “정의당”으로 바꾸었다.
정의당 중앙당 홈페이지(http://www.justice21.org)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정의당 입당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지역위원회 김정화 위원장(010-9535-6455)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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