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공동주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코마린 컨퍼런스에서는 ‘제4차 산업과 그린비즈니스 크리에이션(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주제를 가지고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 참석한 연사들의 글로벌 지명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첫날인 25일, 기조연사로 나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배리 스티븐스 국장은 ‘오션이코노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국조선산업역량에 대한 연구결과를 현 실정에 맞게 재조명 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캠브리지 교수를 지낸 KABC 토니 미쉘 대표가 연사로 나서 현재의 세계 경제를 조명하고 이에 한국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눈여겨 볼 점은 세계 최대 LNG 운반선 선주사이자 세계 선박 시장에서 절대적인 구매력을 지닌 그리스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는 물론 인도의 국영 고아조선소(Goa Shipyard Ltd.,), 베트남 국영 해운(Vietnam National Shipping Lines) 등 유수의 해외 기업에서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다.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를 바라는 국내기업들과 비지니스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란가스의 스타브로스 핫지그리고리스 CEO가 직접 ‘Evaluation of LNGCs Propulsion Options’ 주제로 26일에 발표한다.
이번 코마린 컨퍼런스 준비위원으로 활동해온 한국선급 관계자는 “코마린 컨퍼런스는 세계의 리더들과 한자리에 모여 조선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는 자리다”며, “한국선급도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추어 선박사이버 보안기술 개발, e-Navigation 등 관련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만큼 유의미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마린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0월 10일까지 조기 등록을 할 경우에는 등록비의 약 3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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