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해풍을 이용해서 즐기는 대표 해양레저스포츠인 요트페스티벌이 내수면인 수성못에서 펼쳐진다.
‘2017 수성못 요트페스티벌’이 오는 16~17일 양일간 대구 수성못에게 개최된다. 이번 요트페스티벌은 TBC대구방송, 대구한의대주민행복사업단, 코리아요트스포츠 등이 주최·주관하고 수성구와 경산시가 후원한다.
구는 2013년까지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성못 생태복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으로 수성못은 연간 800여만명이 방문하는 명실공히 대구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구는 수성못을 사계절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특화하기 위해 계절별 테마 이벤트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요트대회는 그 중 특별한 이색행사로 무심코 지나친 수성못의 바람을 새롭게 느낄 좋은 기회이다.
인간과 자연이 혼연일체가 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전문 요트클럽인 40여명이 12시 부터 오후 4시까지 레이스를 펼쳐 우승자를 결정한다.
매일 오전 11시 부터 현장에서 신청자 접수를 받아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의 요트 체험도 진행한다.
이진훈 구청장은 “2017 수성못 요트페스티벌로 수성못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공간으로 변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수성못 요트페스티벌은 TBC 대구방송을 통해 녹화중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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