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캡쳐
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12회에서 유이는 다친 김재중을 걱정했다.
김재중은 애써 유이를 멀리하면서도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홀 곁에 앉은 김재중은 “수진아 우리 이제 친구로 컴백하기로 했는데 잘 안 된다. 내가 널 못 잊으면 안 되는데 아직 네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엔 마음의 준비가 안 됐나보다. 이제 맨홀도 사라져버렸는데 나 이제 어떻게 하면 좋냐 진짜”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때 김재중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유이는 ‘필아 좀 괜찮아?’라며 김재중을 걱정하고 있었다.
김재중은 애써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셀카를 찍어 보냈다.
유이는 장미관(박재현)에게 “자기가 준 약 덕분에 많이 좋아졌대”라고 전했다.
장미관은 “넌 필이 남자로 좋아한 적 없어? 네가 필이 씨를 보는 눈빛, 행동 좀 남다른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유이는 웃으며 ”진짜 오해야. 필이는 다른 패밀리와 다를 바 없어. 어릴 때부터 옆집에 살아 가족처럼 지내서 더 친하게 보였나보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