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내 가족처럼, ‘성심으로 모시겠습니다’
명예직원의 업무는 안내서비스와 음료서비스다. 외래 환자가 많은 오전 시간에는 안내서비스를 위주로 하며 환자들에게 길을 설명해주고 원무과 접수 ∙ 수납창구에서 번호표를 뽑아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되면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병실로 직접 찾아가 음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식사를 돕거나 식판을 정리하는 일도 함께 한다.
명예직원들은 “심아카데미를 통해 이어진 인연으로 봉사활동까지 하게 됐다”며 “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에 그 매력에 빠지게 됐다. 구포성심병원 명예직원으로써 자부심을 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포성심병원은 8일 심아카데미 4기를 개강했으며 11월 30일까지 총 12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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