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 불은면 일대에서 2017년도 시범사업인 고품질 강화섬 쌀(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으로 재배한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의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
군은 이날 수확한 벼로 오는 20일 첫 제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공급에 들어간다.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는 매화마름과 천연기념물 저어새가 서식하는 청정지역인 강화군에서 생산되는 쌀로 농업인들이 재배단지를 들녘화ㆍ집단화해 파종부터 판매까지 특별한 품질관리로 차별화한 고품질 쌀이다.
또한 강화군의 전폭적인 행정적ㆍ재정적 지원과 농협, 농협RPC의 적극적인 협조 등 민관이 합심해 생산됐다. 특히 깨끗함(Clean), 안전성(Safe), 밥 맛 좋음(Delicious)을 더한 강화군에서 보증하는 으뜸 쌀로 고품질쌀을 생산하겠다는 농업인들의 정성과 의지가 담겨 있다.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은 낮추고 완전미율은 97%이상으로 높여 밥이 희고 윤기가 있는 기존의 고시히카리보다 더욱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를 계기로 강화군 전체 쌀 생산량을 견인해 쌀 판로 개척에도 앞장서고 농업인의 노력에 대한 합당한 성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3일 강화섬쌀이 2017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아 2014년부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밥맛과 품질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섬쌀이 그동안 최고의 쌀로 평가받고 있지만 소비자에게 더욱 더 좋은 농산물로 평가받기 위해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고품질 강화섬 쌀 고시히카리 플러스 출시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1%의 최고급 쌀로 소비자에게 평가받고 강화섬쌀 생산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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