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STX 복지재단, 추석명절 맞아 6개국 18가족 66명 ‘다문화가족 친정 나들이’ 지원
김성훈 경남도의원(앞줄 중앙)이 다문화 가족 추석명절 친정 방문 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성훈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1)은 지난 15일 창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 열린 경남 다문화 가족 추석명절 친정방문 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남도의회 이성애 문화복지위원장과 김성훈 경남도의원을 비롯, 김종순 경남도 여성정책관, 승해경 경상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STX 복지재단 김태정 사무국장, 안종모 부장, 창원대 김동순 다문화진흥원 원장, 창원대 김윤찬 단장과 다문화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창원대학교 동아리 ‘일오’팀의 현악 4중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가족 소감발표, 친정방문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교육, 고국방문 관련 여행 설명회, 남편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훈 경남도의원은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고국을 그리워하던 다문화 가족들이 이번 추석에 꿈에 그리던 친정나들이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해당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경남도의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 및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국 친정 방문은 25일 캄보디아 두 가정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들은 나라별로 11일 정도 친정에 머무르며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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