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서울시남부여성발전센터(소장 김현숙)는 기업이 직원의 출산ㆍ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우수한 대체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대체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여성발전센터 대체인력지원센터의 기업 채용지원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근로자 발생 시 이를 대체할 우수인력을 사전 교육하고 업ㆍ직종에 맞는 인재를 신속하게 추천하는 인력풀(Pool)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업이 휴직자 발생 1∼2달 전에 여성대체인력지원센터에 사용예약을 하면 센터에서 사전 직무교육을 받은 여성대체인력을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연계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는 이용 기업의 필요 적시 연계와 직무교육비용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체인력채용으로 인한 여성취업률의 상승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남부여성대체인력지원센터는 현재 2017년 기초직무교육 무료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직장적응을 위한 기초직무교육 ‘업무에 자주 사용하는 엑셀 활용법’ 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엑셀데이터 활용법, 엑셀함수 활용법, 엑셀 도표 및 그래프, 그림활용법 등의 내용으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교육한다.
교육 대상은 여성대체인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며 남부여성대체인력지원센터의 대체인력풀 등록은 필수다. 교육신청서와 구직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는 센터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접수로 하면 된다.
남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여성대체인력지원센터 사업으로 기업의 노동력 수급안정성 확보 및 임신ㆍ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체인력 채용관련 및 기초직무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남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부여성발전센터는 경력단절여성, 청년, 중고령자, 취업취약계층에게 전문직업훈련, 취창업지원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직업능력개발 및 취업ㆍ창업지원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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