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4일 강화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군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인천시의 수돗물 미추홀 참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강화군은 지난 2010년 구제역 발생과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가뭄 등으로 지하수가 고갈되고 있으며 수질오염과 생활용수 부족으로 광역상수도 신설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소독약품 물을 먹는다는 막연한 불안감으로 수돗물 마시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강화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인천의 수돗물이 상수원의 조류 발생시에도 최고품질의 식수 공급을 위해 고도청수처리시설을 도입했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기술혁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이 사용하게 한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복기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미추홀 참물이 7만여 강화군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추홀 참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