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농협 하나로마트와 납품계약 체결
의령군산초연구회, ‘산애산초’ 브랜드 마크.<사진제공=의령군>
[경남=일요신문] 임경엽 기자 = 경남 의령군산초연구회(회장 허재구)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산애산초’ 브랜드를 개발하고 농협을 비롯한 다각적인 판로확충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의령군산초연구회’는 19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월례회를 개최, 브랜드 명을 ‘산애산초’로 정하고 디자인을 확정했다.
또 이날 의령농협 하나로마트와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앞으로 인터넷을 통한 홍보와 판매·판촉행사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바로 연결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제품판매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의령군산초연구회, ‘산애산초’ 브랜드 개발해 다각적인 판로확충에 나섰다.<사진제공=의령군>
허재구 회장은 “공무원 퇴직 후 건강을 위해 시작한 산초재배가 효능도 좋고 중노동 농작업이 아니어서 대단히 만족한다”며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친환경적인 재배와 순수 산초기름 가공에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산초연구회’는 농촌진흥청 품목별연구회 육성사업 중 하나이며 농업기술센터의 육성지원을 받는 품목별 연구회로, 지난 2013년부터 의령군의 항노화산업 생산인프라구축 사업으로 산초재배와 산초기름 생산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산초재배지를 22ha 더 늘려 브랜드 개발과 가공시설을 완비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용기와 박스를 지원해 재배기술을 향상하고 산초기름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ilyo33@ilyo.co.kr
#의령군산초연구회, ‘산애산초’, 항노화산업, 산초기름, 경상남도, 진주, 밀양, 의령, 창녕, 함안, 합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