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월 6일 오후(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 시내 미국총영사관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7.7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자 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미 양자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백악관을 방문한 이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무엇보다 3국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어떤 공동입장을 도출할 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북한은 최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 도발과 6차 핵실험을 진행하는 등 도발을 이어오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한미일 정상은 회담을 통해 북핵 공조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을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북한의 도발 강도는 점점 높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오찬을 겸한 이번 회담에서 앞선 공동성명보다 한층 강도를 높인 결과물을 도출할지 주목된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