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전경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경성대학교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양국 청소년간의 이해와 우호증진, 양국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경성대가 2017 한·중 청소년교류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제교류팀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과 청소년들의 국제적 트랜드인 부산 마블체험관 개장에 맞추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성대는 재학생 외 부산경남지역 소재 대학에 유학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의 참여도 독려하여, 단순한 중국 유학생 유치 차원을 벗어나 부산 경남의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데 본 프로그램이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인 1조로 팀을 구성한 한중청소년들이 부산영화제에 참여하여 함께 관람할 영화를 정하는 과정 속에서 양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부산항만공사와 와우플래닛의 합작으로 마블 영화의 히어로 캐릭터들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4D 영상 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에 방문하여 우리나라의 IT 수준을 새롭게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거제도 외도 보타니아를 방문하여 지역 문화를 이해하며 한중청소년 간의 폭넓은 교류를 하게 된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 증진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 및 우리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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