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선박 사고, 민‧관‧군 협업 및 재난현장 지휘체계 중점 훈련
통영해경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남해청 관내 통영해경서는 해상 특성상 다중이용선박 214척 중 115척(53.7%)이 운항하고 많은 양식장이 분포되어 해양사고의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구조 대응태세가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이번 다중이용선박 사고, 민‧관‧군 협업 및 재난현장 지휘체계중점훈련은 ‘수상에서 수색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에 의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통영해양경찰서장의 구조세력 직접 지휘로 일사분란한 구조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관계자와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실시한 훈련 상황은 통영시 비진도 동방 1마일 해상을 항해하던 통영호(차도선 100톤, 승객 170명, 승무원 3명)가 원인미상의 기관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내용으로, 긴급 상황을 가정하여 실제와 같은 구조세력 긴급출동, 비상소집 및 상황대책반, 지역구조본부 운용, 표류자 구조와 화재진화 등 복합 상황에 실제와 같이 현장감 있는 훈련이 전개 되었다.
아울러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수난대비기본훈련의 법정 절차와 규정을 준수하고 복합 해양사고에 대비한 다방면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유형의 해양사고 대응역량을 구축하고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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