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aT인천지역본부, 본부장 김동묵)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대련에서 인천시 우수농식품 해외 판촉전을 개최, 172만 달러의 MOU 및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약 3,500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농가식품, 해도원, 강화인삼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팜테크, 강화쑥마당, 영농조합법인 영인팜, 농업회사법인 순무명가, 호재식품, 푸른식품(주) 등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제조・수출업체가 참가해 주요 지역특산물인 순무김치, 아이스 군고구마, 홍삼, 쌀국수, 마카다미아오일, 약쑥 등 다채로운 품목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련 현지 유명 백화점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이번 판촉전은 시식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백화점방문객을 비롯해 대련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김치와 떡볶이가 인기가 많았으며 한국 농식품 선호 이유에 대해서는 품질이 뛰어나고 안전해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김동묵 본부장은 “현재 중국으로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중국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한국식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식품수출업체의 수출재개 노력을 통해 중국 수출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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