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모두투어에서 운영하는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서호관, 학장 이형근)는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 수업의 70~80%를 실습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서호관은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호텔관광경영 분야에 특성화된 학교로 다양한 현장실습과 현장 전문가를 임용하고 특강을 병행해 학생들의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호텔, 관광, 외식 분야 진로를 원하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 100%로 선발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전문학교를 찾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는 전공 교육과정 외 학점인정자격증 취득, 독학사 과정을 통해 학사편입, 대학원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 설계가 용이한 제도이다. 이 제도를 통해 취득한 학사 또는 전문학사 학위는 고등교육법의 규정에 따라 대학교와 전문대학에서 수여하는 학위와 법적으로 동등한 효력을 지닌다.
학교 관계자는 “수능을 50일 앞둔 수험생들의 입학 및 진로 상담을 9월부터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일반 대학교 정시와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진로 상담을 통해 성적에 맞춘 대학 진학이 아닌 자신의 적성을 파악한 진취적인 목표 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호텔, 관광, 외식분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우선선발 모집전형의 내용과 원서접수 기간을 확인하고 입학 전략을 세워 희망하는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미리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서호관은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카페디저트, 커피바리스타, 와인소믈리에, 호텔경영, 관광경영 7개 전공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일반전형과 더불어 우선선발전형, 검정고시전형, 산업체 위탁전형, 외국교육기관이수자 전형, 자격증특기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지원자의 자격요건에 따른 맞춤형 입시전형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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