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신항에 소재한 부산항 홍보관이 국내·외 정부관계자, 업계, 학계, 학생, 일반인 등으로부터 해운항만물류 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필수 벤치마킹 및 학습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항 신항은 지난 2006년 1월 1부두(1-1단계)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선석 길이는 약 7.55km로 23척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하여 컨테이너 화물 등을 하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고,
연간 8,000여 척의 선박이 약 1,300만 TEU를 처리하고 있으며, 1만 명이상 관련 종사자와 컨테이너 운송차량·일반 화물차량 등 하루 4만대 이상의 차량이 움직이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수출·입 화물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총 선석길이 약 15km에 약 45개 선석 규모의 선박 접안 시설을 갖추게 되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항만시설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정부 및 해운항만 관계자, 일반인 등 연간 약 2만 명이 부산항 신항에 있는 부산항 홍보관과 컨테이너 터미널 및 배후물류단지 운영·개발현장 등을 둘러보며 벤치마킹하거나 해운항만물류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위해 방문하고 있다.
그 동안 부산항 신항을 다년간 국내 및 외국 정상들을 보면 2006년 1월 부산항 신항 최초 개장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문을 시작으로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콩고, 콜롬비아, 미얀마, 베트남, 온두라스 등의 정상들이 방문하였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각국의 각료급과 정부관계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방문객을 살펴보면, 전체 방문객 중 내국인이 약 85%, 외국인이 약 15%를 차지하였고, 분야별로는 정부·공공기관 51.6%, 관련업·단체 16.2%, 학생 27.2%, 일반인이 5.1%를 차지하고 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홍보관 내 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방문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고 관련 자료들을 보강하여 부산항과 해운항만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한편, 일반국민들이 관련 분야를 실질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 홍보관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료 등 일체의 이용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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