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일요신문]김장수 기자= 구리시는 금년도에 컴퓨터, 모니터 등 직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장비에 대해 1년 연장사용으로 1억 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현재 조달청 고시에 따른 사무용 컴퓨터의 사용기한은 5년으로 그동안 매년 150여대 이상의 컴퓨터를 신규로 구입하여 교체해왔다. 그러나 금년도부터는 기술적으로 날로 진보하는 PC 상태를 고려하여 SSD하드, 메모리 등 필수적인 부품에 대한 추가적인 보조기기 장착을 통해 1년 더 연장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올해는 당초 예상했던 150대에서 대폭 축소된 최소분 50대분만 구입함으로써 발생한 예산 절감과 더불어 유지보수전문 요원의 상시 배치로 실시간 pc장애를 신속히 지원하여 행정전산장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는 등 최적의 업무환경에도 일조했다.
백경현 시장은“우리시는 해마다 150대에서 200대 정도의 행정PC를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대내외적인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하여 예산절감 차원에서 행정전산장비를 1년 이상 더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며“비록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이를 계기로 다른 부분에까지 요소요소 찾아내서 예산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의 위상 한층 더 높아질 것"
온라인 기사 ( 2025.01.01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