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쳐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2회에서 배수지는 황영희(윤문선) 가게에서 만난 손님에 깜짝 놀랐다.
3달 전, 눈 오는 날 밤 손에 반창고를 바른 남자가 라이터에 불을 켠 순간 화재가 발생하는 꿈이었다.
이 얘기를 들은 황영희는 곧장 손님을 따라나가 담배, 라이터를 요구했다.
하지만 손님은 “이 여자가 미쳤냐”며 밀어버리고 차를 타고 떠났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황영희는 라이터를 뺐었고 이를 보여주며 “라이터 없으니 괜찮겠지”라고 물었다.
그러나 배수지는 “못 바꿔요. 내가 당신을 꿈에서 봤다고 근데 내 꿈은 반드시 이뤄지니까 살고 싶으면 무조건 내 말 들어라. 그런 헛소리를 어떻게 믿겠어. 아버지도 못 믿고 그렇게 갔는데. 못 바꿔요. 안다고 바뀌는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정재찬)과 배수지는 악연으로 만났다.
배수지는 이종석을 안는 꿈을 꿨고 이에 이종석이 떡을 들고 와도 냉정하게 대했다.
심지어 다음날 배수지는 이종석이 자신에게 반한 줄 알고 “그쪽한테 관심없거든요”라고 말해 망신을 당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