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K-water 아라뱃길(단장 박도수)는 10월13일부터 22일까지 ‘아라문화축제’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도부터 매년 열려 올해 5회째를 맞는 아라문화축제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아라뱃길 문화레저 활성화를 위해 정부부처, 지자체, 유관기관이 협력해 진행한다. 축제는 인천시 리딩보트, 해수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 인천 서구의 정서진 노을마당 음악회, 아라요트대회와 아라뱃길 사진전시회등 다양한 레포츠경기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들이 뱃길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시천수역에서 10월 14일~15일 양일간 개최되는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드래곤보트대회는 14일 러시아, 카타르, 홍콩, 필리핀 등 9개국 17개 해외팀이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드래곤보트대회 국제부 경기와 함께 푸드트럭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 수상레저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0월 15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래곤보트 시민부 경기로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지급되며 아라문화축제의 다양한 무료체험부스,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으로 시민부 경기 참가 접수는 10월11일까지 진행되고 14일 대회당일 현장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시민들은 경인 아라뱃길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박도수 K-water 단장은 “아라문화축제가 해를 더할수록 정부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강화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수준높은 축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아라문화축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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