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입회 하에 연구용원자로 하나로 건물에 대한 종합 누설률 시험을 실시한 결과 시험에 사용되는 기압계의 교정주기가 지켜지지 않은 것이 확인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는 기압계의 재교정 이후 시험을 다시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에서는 시험 중단 즉시 측정기 교정 담당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 재교정을 요청해 29일 오전 교정성적서를 발부받아 기압계의 정확도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았다.
이는 기압계의 성능과 정확도에 문제가 없다는 뜻으로 지난 9월 14일 원자력연구원이 시민검증단 입회 하에 실시한 자체 누설률 시험 결과의 유효성 역시 문제가 없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는 재교정 결과를 토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누설률 재시험을 조속히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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