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일요신문]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을 강조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연휴를 하루 앞둔 9월 29일 논평을 통해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이 다가 왔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긴 연휴여서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가족과 친지들을 둘러볼 여유가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모아 거대한 촛불을 이뤄 정권을 교체했고, 정권이 교체된 그 첫 번째 명절을 맞는 소감은 모두가 남다를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하지만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여파로 마냥 희망만 안고 보낼 수 없을 것 같아 무거운 마음”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밝은 보름달에 담겨진 국민의 소망, 촛불의 기대를 잊지 않고 국민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재인정부의 사람, 민생, 안보, 지방, 미래를 살리는 5생 예산안을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다짐한다”라며 “국민의 지갑에도 보름달이, 기업의 성장에도 보름달이, 한반도의 앞날에도 보름달이 뜨기를 기원한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한가위 보름달처럼 밝은 희망이 샘솟고, 친지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