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계약 합의, 김현욱 코치도 LG 합류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게된 류중일 감독. 이종현 기자.
[일요신문] 류중일 감독이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프로야구 통합 4연패 위업을 달성한 류중일 감독이 오는 2018 시즌 LG 사령탑에 오른 사실이 3일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서울’에 의하면 류중일 전 삼성 감독과 LG가 감독 계약에 합의했고 김현욱 코치도 LG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열라졌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동안 프로야구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통합우승하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15년에도 정규리그에서 1위에 올랐다.
류 감독은 1987년 삼성에 선수로 입단해 199년 은퇴했다. 은퇴 이후엔 코치를 역임했다. 이후 감독 생활까지 삼성에서 야구인생을 보낸 대표적인 ‘삼성맨’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