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여성안심택배함. 사진제공=인천 서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역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택배이용을 위해 무인여성안심택배함을 2개소에 추가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검암경서동 주민센터 내 무인여성안심택배함 설치에 이어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높고 빌라 밀집 지역인 간촌어린이공원(연희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과 석남1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설치됐다. 무인여성안전택배함은 주거지 노출이나 혼자 있어 문 열기가 불안한 여성뿐만 아니라 바쁜 직장생활로 택배수령이 어려운 지역주민들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건구매 시 배송지를 택배함 수령지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해당 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송부한 인증번호를 받아 사용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추가설치를 통해 더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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