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음식점 20곳 위생점검
이번 위생점검은 수학여행 시즌에 많은 학생이 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식품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지하수 사용업소 수질검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및 불량 식재료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안전과 관련 없는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여 시정토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국 각 학교에서 수학여행 등 체험학습 매뉴얼에 따라 순천시에 사전에 위생 점검을 요청한 학교는 92개교 1만4178명이며 이용한 음식점은 106곳이다.
허희순 시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꾀해 수학여행단의 식중독 예방에 노력하겠다”며 “음식점들도 친절한 손님맞이와 수준 높은 접객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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